2016. 1. 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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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The 브런치] 10번째, 화악산-도마치재 후기
평일 오전 라이딩인 브런치벙에 참석함.
오늘의 코스는 가평역에서 출발, 화악산/도마치재를 넘어
다시 가평역으로 돌아오는 코스.
거리는 짧지만 그 힘들다는 화악산이 껴있어서 엄청 걱정스러웠다.
8시반 가평역 출발예정이라 itx를 이용해서 경춘선에 비해 1시간정도 절약했다.
조금이라도 더 자둬야지 ㄷㄷㄷ
가평역에 도착한 오늘의 참가자
왼쪽부터 윤범, 중선, 벨루가, 데이브 그리고 사진을 찍어준 양군
더워지기 전에 코스를 끝내는게 목적이라
초반부터 약간 빠른 페이스로 진행됐다.
가평 중심부를 지나 차량들이 줄어들자 마자
무서운 속도로 끌고 다니더니 결국엔 줄줄 흐르기 시작함ㅠㅠ
나름 벙짱인데 코스를 모르니 다들 중간중간
기다려주는 미덕을 보여주었다ㅋ
그리고 본격적인 화악산 업힐이 시작되자마자
다들 눈앞에서 사라지기 시작함ㅋ
윈스내 부상자 모임인 팀BS의 수장인 벨루가형
(이분은 오늘 2개의 업힐에서 둘다 1등으로 올라가심...)
엠씨티에서의 낙차로 갈비뼈에 금이 가있는 윤범
양양엠씨티 이후로 자전거 안탔다고 약팔던 양군
평페달로도 잘타시는 클라이머체형의 데이브님 까지
다들 사라지고......
난 그냥 내 페이스대로 심박 조절해가며 탔다.
만만치 않은 경사도에 강력한 맞바람까지
화악산은 풀이너 걸고도 힘들더라...
정상에서 잠시 쉬었다가
시원한 다운힐을 지나 도마치재로 이동
도마치는 화악보다는 수월하게 올랐지만
난 역시나 혼자 올라감ㅋㅋㅋㅋㅋㅋ
벙을 온건지 솔로라이딩을 온건지..
도마치 정상에서 가평까지는 한번에 이어지는 다운힐과 평지구간이라
그냥 오픈으로 진행했다.
초반에는 다운힐에서의 탄력으로 치고나갔으나..
다른멤버들에게 잡힌 이후로는 다리가 굳어서
또 한참을 솔로잉으로 달렸다ㅠㅠ
데이브님도 어제 은고개 브런치벙에 이은
라이딩이라 다리에 쥐가 올라서 흐르심ㅠ
가평초입에서 모두 합류후 막국수를 먹으려 했으나 마침 휴무일...
더 찾아다닐 기력도 없어서 바로 옆가게에서 대충 점심을 해결했다.
화악산은 처음 가보는 코스라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큰 일 없이 빠른시간에 벙이 마무리되어서 다행.
오늘은 다행히 덥지 않았는데 이정도 날씨라면 또 와보고 싶은 코스였음.
오늘의 로그
97.18 KM , 148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