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부터 16일까지 4일동안 자전거를 가지고 제주도에 다녀왔다
날씨가 쌀쌀한 간절기 3박 4일의 일정에 자전거까지 ...
준비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번여행에서 준비한 것들부터 정리해 봐야지
-제주도에 자전거 가져가기
예전엔 자전거를 가져갈때 박스포장을 했었는데
이번엔 양락이 한테 캐링백을 빌렸다. 뭔가 조금더 안전해보인달까..
물론 자전거타고 해외여행을 가지 않는 이상 지를 생각은 없다.
그리고 캐링백엔 의외로 많은 물건을 넣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자전거, 휠 이외에도 주머니가 많아서
의류, 공구류 등등 기내 수하물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무거운 캐링백을 공항까지 가져갈땐 하나도 안도와줌 ㅠㅠㅠ
(끌고 다니는것 자체가 중노동입니다 여러분ㅠㅠㅠ)
-의류 및 자전거 용품들
보통 자전거 탈 때 입고 쓰는 물건들.
이번 여행중에 금요일은 비가 오기때문에 나머지 이틀동안 입을 의류들만 챙겼다.
제주도는 아직 춥지않아서 빕,져지는 여름용으로
비 온 뒤에 의외로 추워질 수도 있으니 몇가지 방한용품도 챙겼다.
져지 2벌, 빕숏 2벌, 레인자켓, 질렛
니워머, 레그워머, 암워머, 윈드스토퍼 장갑, 방한용 헤어밴드, 토커버
헬멧, 클릿슈즈, 애스세이버(우중라이딩 필수품 ㅋ)
그리고 각종 공구 및 용품들
CO2, 육각렌치, 토크렌치, 실란트, 체인케쳐
가민, 전조등, 후미등, 체인오일(우중라이딩 후 사용)
-그 외 기타 등등
일상복, 갈아입을 옷, 카메라, 아이패드, 4구충전기, 케이블 .... 등등등
-캐링백은 어디에 보관할까?
처음 캐링백을 가져갈때 걱정했던게 제주도에 가서 캐링백을 어디다 보관할 것인가 하는것
공항 수하물 보관소가 가장 편하겠지만 하루 9천원의 비용은 아무래도 장기보관엔 불리하다.
그래서 생각한게 예전에 자전거 타러 왔을때도 이용했던 용두암하이킹의 픽업, 박스보관 서비스!
1.5만원의 비용으로 공항이동과 보관 전부 가능하다는게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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